인천시 부평구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와 인천부평소방서는 최근 지역사회 화재 예방을 위해 취약가구 50곳에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전달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인천부평소방서가 지난해 체결한 ‘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동 행정복지센터가 화재에 취약한 지역 빌라 및 단독주택 등을 발굴하면 부평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지원한다.

김진우 동장은 "홀몸노인, 장애인가구 등 안전 취약 가구뿐 아니라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공동주택 등 일반가구에 대해서도 소방설비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주민들이 화재에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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