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사법개혁’… 속도 내는 민주당
상태바
‘검찰·사법개혁’… 속도 내는 민주당
이인영 "이번 주 당정 협의 개최"
  • 박태영 기자
  • 승인 2019.09.16
  • 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091601020004912.jpg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사는 검찰이, 검찰 개혁은 법무장관이 하라고 국민이 말했다"면서 "조국 블랙홀을 넘어서길 희망한다고 민심은 말했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신설을 비롯해 검찰개혁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완수하라는 촛불 시민의 명령은 여전했다"고 말했다.

조정식(시흥을) 정책위의장도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금주 중 당정 협의를 개최해 검찰개혁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정기국회에 임하는 각오도 피력했다.

그는 "민심을 받들어 정기국회 100일 동안 대타협과 대공존의 시간을 만들어 여망에 부응할 것"이라면서 "비쟁점 법안의 집중 심의 기간을 정해 20대 국회의 법안처리 비율을 비상하게 제고할 것을 야당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은 일하는 국회에 대한 준엄한 명령을 거듭했다. 청문회 제도 개선 요구, 국민소환제 도입을 목소리 높여서 주창했다"면서 "저는 국감 기간을 포함, 모든 정기국회 기간 중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돌보는 국회 모습을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청년의 상실감 위로를 위해 입시 공정성과 입사 공평성, 주거생활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민심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정책위의장은 "중앙·지방·교육 등 3대 재정 분야 집행률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추경 예산을 이달 중 75%, 연내에 100%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상보다 악화된 대외 경제 여건으로 인해 국내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8월 고용률이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9월 수출 역시 상승세로 출발하는 등 일부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와 관련, "내년도 정부안에 반영된 핵심품목 관련 예산의 경우 필요하다면 심의 과정에서 추가 증액도 고려하겠다"면서 "당정은 주요 경제지표와 대내외 경제 여건을 예의주시하면서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한다. 조국 장관에 대해 일부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조국 장관 임명은 권력기관 개혁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가 담겨 있는 조치로 당정은 권력기관 개혁의 제도적 완결을 위해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