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대한민국 속 작은 세계인 안산 다문화마을특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안내지도 5천 부를 제작·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외국인 입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각종 상담센터와 지원시설, 중국은행 등 외환송금센터 위치정보 등도 알기 쉽게 표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는 현장에서 일하는 안산시 관광안내사의 의견을 모아 관광객 입장에서 제작했다"며 "관광객 편의 증진으로 특구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원곡동에 위치한 다문화마을특구는 전체 주민 중 87%가 외국인 주민이며,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점과 상가들이 있어 주말이면 수많은 외국인들과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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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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