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평촌중앙공원과 병목안시민공원에서 2019 안양시민축제 ‘스마트투게더’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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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민축제는 ‘새롭게, 다함께, 즐겁게’를 슬로건으로 3일간 3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공연마당과 초청공연, 거리공연, 전시체험부스로 진행된다.

시민안전페스티벌과 음식문화축제도 함께 펼쳐진다.

첫 날인 20일에는 개그맨 이동엽의 진행으로 개막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브라보 오케스트라와 가족합창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미디어 퍼포먼스, 시민 커뮤니티 댄스가 무대에 오른다.

안양이 낳은 가수 김종국을 비롯해 미스트롯의 송가인, 숙행, 정다경 등이 잇따라 출연한다.

21일에는 시민의 날 기념식과 시민가요제가 열린다.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효행, 사회복지, 환경, 교육 등의 분야에서 모범을 보인 시민 7명이 시장 표창을 수상한다.

이어 김병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시민가요제에서는 31개 동에서 선발된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솜씨를 뽐내며, 조영남, 현숙, 레이디티, 유미 등 초청가수가 출연한다.

22일에는 축제 3일간의 여정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고, 초청가수로 ‘ 우주소녀’와 ‘거미’가 출연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밖에 댄스마당, 음악마당, 어울마당으로 꾸며진 시민무대에서 200여 팀 2천여 명으로 이뤄진 시민공연을 즐길 수 있다.

스트리트 피아노, 마리오네뜨 콘서트, 크로키키 브라더스, 마린보이 서커스 등이 중앙공원 인근 ‘차 없는 거리’에서 펼쳐진다.

병목안시민공원을 무대로 21일과 22일 열리는 축제의 주제는 ‘청춘’이다.

21일 ‘피어라 청춘 콘서트’에는 노라조, 양다일, MC그리, 칸토, 스펙트럼, 페이버릿, 크레이버 등이 출연한다.

22일 ‘언제나 청춘 콘서트’는 MC 강성범의 사회로 박현빈, 박상철, 강진, 윤수현 등이 노래와 춤을 선사한다.

또 버블맥스 버블쇼, 마블러스모션의 마임 퍼포먼스, 요요현상 등의 거리공연이 마련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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