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덕현초등학교는 16일 교사가 참여하는 ‘아침 등교맞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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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현초는 인근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전학생 증가로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좋은 아침’, ‘어서 와’, ‘반가워요’, ‘굿~모닝’ 등 피켓을 들고 등굣길 학생들을 맞이했다.

피켓 행사에는 5∼6학년에서 선발된 ‘솔리언 또래상담반’ 학생들이 매주 화·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참여하고 있다.

한 학생은 "아침에 등교맞이를 해 주니 아침부터 관심과 존중을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남혜경 교장은 "학생들이 아침에 서로 인사하고 소통하면서 즐거운 학교생활을 유지하고, 특히 교사와 학생 간 소통으로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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