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4∼15일 동안성시민복지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죽주대고려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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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죽산의 유구한 전통과 문화를 알리고, 선조들의 얼이 담긴 테마를 주제로 송문주 장군 시가 행진과 재현극 등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제5회 죽주가요제 ▶제5회 죽주예술제 ▶문화체험부스 ▶농·특산물 홍보·판매 ▶특별초청가수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안성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제공했다. 축제기간 6천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최문환 부시장은 "천년고찰 칠장사를 비롯해 송문주 장군과 암행어사 박문수 등 다양한 전통과 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죽산이 자랑스럽다"며 "이 축제가 지역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성=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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