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토평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자기계발 기회와 함께 인문학적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다양한 인문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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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평도서관은 17일부터 낮에는 독서테라피, 동화작가 수업, 도란도란 이야기 대화법 3개 강좌를 실시하고, 밤에는 즐겁게 과학책 읽기 1개 강좌 등 총 4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열리는 독서테라피 강좌(강사 서미경)는 독서동아리 회원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책 읽기의 목적 및 다양한 독서법 등을 교육하고, 독서의 기본을 다지고 실습을 통해 통찰력을 키우는 수업이다.

매주 화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강좌는 수강생들이 수업을 들으면서 독서동아리를 자발적으로 결성해 독서를 통해 세상을 보는 시선이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동화작가 수업(강사 우현옥)은 기존 그림책들의 사례로 수강생들의 글쓰기 이해를 도모하고, 수강생들이 쓴 작품을 발표하며 합평하는 시간도 갖는다.

20일에는 구리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 연계해 진행하는 도란도란 이야기 대화법(강사 문성주)이 시작된다. 총 6차로 진행되는 이 강좌는 일상생활 및 가족 간 갈등 상황을 대화법을 통해 소통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11월 7일부터는 청소년 및 일반 시민 모두가 수강할 수 있는 과학책, 즐겁게 읽기(강사 정인경)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진행된다. 읽고 싶으나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과학’을 주제로 선정함으로써 손쉽게 과학책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각 강좌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현재 선착순 모집 중이며,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모두 무료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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