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 기간 바다에서 다중이용선박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16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15일 여객선, 유·도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총 76만7천637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일 평균 이용객 수보다 10.6% 감소했다. 이는 연휴기간이 비교적 짧은데다 육지와 섬을 잇는 연륙교가 개통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해경은 11~15일 28척의 선박 사고가 발생해 총 338명을 구조했다. 이들 사고로 인한 사망자나 실종자는 없었다.

 하지만 갯벌에서 조개를 캐는 등 해루질을 하다 물에 빠지는 등 연휴 기간 연안사고로 3명이 목숨을 잃었다.

배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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