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복지부 평가에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 동안 보건복지부가 전국적으로 실시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과 취약계층의 보호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강화해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구는 이 기간 동안 공적급여 329건과 복합적인 욕구 관리를 위한 사례관리 42건, 서비스 787건을 연계 하는 등 가구 특성에 따라 주거환경개선과 병원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한 후원금품 및 민·관 협력 서비스 연계 등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체감도 향상에 적극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홍인성 구청장은 "최근에도 매스컴에 안타까운 사연들이 계속 보도되는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민과 관이 협력해 자원을 적극 발굴·연계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복지중구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위기가구 발굴 제도인‘중구이웃지킴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활동 시간에 대하여 자원봉사시간을 인정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인천 중구 복지과(☎760-6962)에 문의하면 된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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