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18∼22일을 친 환경 교통주간으로 정하고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저탄소 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와 이 기간 지역 내 공공기관과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대중교통·자전거 이용하기 등을 실천하고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위한 홍보도 진행한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시민운동으로 시작했다. 2001년부터 전 세계적 캠페인으로 확산됐으며, 국내에서는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시작해 2008년부터 환경부 후원(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병기 환경정책과장은 "세계 차 없는 날과 친환경교통주간을 통해 경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저탄소 녹색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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