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17일 ‘2019년 행복듬북(book) 시민 우수 독후감 경진대회’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독후감을 접수받아 1·2차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수상자는 최우수상 송양고 김예지 학생, 우수상 송현고 박지연 학생, 장려상 의정부여자중 권혜경 학생 등이다.

특히 김예지 학생은 이금이 작가가 쓴 ‘거기, 내가 가면 안돼요?’ 도서를 읽고 일제강점기와 해방 정국의 혼란기 속에 펼쳐지는 두 여자아이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이해해 호평을 받았다.

강은희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민 친화적인 공단운영을 통해 여가와 문화생활이 함께 공존하는 ‘책 읽는 도시 의정부시’ 정책에 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시민에게 북카페를 개방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독서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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