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는 ‘제7회 오산오색시장 야맥축제’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오색시장에서 펼쳐진다. 

 

 시는 야맥축제 개막과 함께 오색시장 빨강길 및 곳곳이 오색의 수제 맥주 축제의 장으로 변화될 전망이라고 17일 밝혔다.

 오산오색시장 야맥축제는 전국 유명 브루어리들이 참가해 100여 종의 국내 최다 크래프트 비어를 맛볼 수 있고, 오색시장 상인과 야시장 셀러들이 준비한 30여 종의 푸드카트에서 골라 먹는 재미가 가득한 먹거리들을 선보인다.

 ‘수제 맥주와 함께 하는 뉴-우트로 시간여행’이란 주제로 1990년대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으며 빈티지 패션 포토존, 어쿠스틱 공연과 스탬프 투어 등의 체험을 통해 입으로 맛보고 눈으로 즐기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열정의 밤을 즐길 수 있는 밴드 공연이 있는 피버 라운드, 잔잔한 어쿠스틱 음악으로 젖어드는 무드 라운드, 1990년대 음악과 영상으로 과거로의 여행을 선사하는 무비 라운드, 가족고객들을 위한 체험과 쉼터를 제공하는 플레이 라운드 등 폭넓은 고객층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Hi-FIVE’라는 축제 서포터스단을 구성해 시민들이 기획·운영하는 클린 캠페인을 통해 쓰레기 없는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천정무 오색시장상인회장은 "오산시민들과 오색시장 상인들이 함께 만드는 상생형 축제로 변화를 추구하는 오산오색시장 야맥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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