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북부센터는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맞아 서울지방경찰청과 도박문제 예방·치유를 위한 홍보물을 공동 제작해 서울 내 경찰서에 비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홍보물 배포는 경찰관의 도박행위자 조사 및 민원상담 시 도박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범 방지를 위한 인식개선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홍보물은 31개 경찰서와 지구대·파출소 약 300개소에 1만 부가 배포됐다. 이와 관련 서울북부센터는 홍보물 배포를 계기로 서울지방경찰청과 조사대상자 또는 민원 상담자의 도박문제 인식을 제고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사이버팀 수사관, SPO(학교전담경찰관), 현장경찰 등을 대상으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소개 및 상담·치유 프로그램 연계 관련 교육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치유재활 및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 상담치유기관이다. 도박문제가 있는 대상자 및 가족 모두 누구나 365일 24시간 국번 없이 1336으로 전화 상담하거나 넷라인(https://netline.kcgp.or.kr)을 통한 채팅 상담이 가능하다. 

의정부=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