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는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협동조합 아카데미는 사업자 협동조합에 관심이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개인사업자는 유지하면서 협동조합을 조직, 지역 내 연대를 통해 소상공인의 시장 안정성을 도모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지난 16일 시 사회적경제 연합회 공동대표인 박남수 이사장의 첫 교육에서는 ‘협동조합의 이해’라는 주제로 협동조합 필요성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다.

협동조합 아카데미는 오는 27일까지 월·금요일마다 총 4차례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3회 이상의 교육을 수강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고, 이후 협동조합 설립 시 개별 컨설팅도 진행한다.

이진흥 센터장은 "체계적인 협동조합 교육을 통해 창업을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로 진입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정부시의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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