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차량 청결상태와 차량의무 표시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법인택시 전체 5천385대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업체 주사무소 차고지에서 자체점검과 방문점검을 병행한다. 이번에는 차량 내·외부 청결상태(불법 부착물 정비 등), 부제표시, 택시자격증명, 교통 불편 스티커 등 부착여부, 안전벨트 작동 여부, 택시미터기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점검 시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과 계도조치를 하고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법인택시 일제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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