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8주간 ‘경기꿈의대학’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경기꿈의대학은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5개 기관(경인교대·성결대·안양대·대림대·연성대)과 거점학교 5곳(백영고·과천고·경기글로벌통상고·평촌고·인덕원고)에서 진행되며, 고교생 1천305명이 참여한다.

이 과정은 교과 위주 학습에서 벗어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융합주제 탐구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드론 비행 조작 및 조립, 3D프린팅 제품 제작, 항공기 객실 승무원 실무 체험 및 실습, 호텔리어와 관광산업 체험하기 등 모두 56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와 진로 개척을 지원한다.

강좌는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주당 1회(2차시), 총 17차시로 운영된다. 특히 무학년제로 운영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종합적인 학사관리와 운영지원단 활동을 통해 관리가 이뤄진다.

안경애 교육장은 "경기꿈의대학은 고교생들의 학교 밖 교육 경험을 늘리고 융합주제 탐구 기회를 제공해 진로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며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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