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교육부가 경기도교육청의 위기 지원 시스템과 위기학생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17일 도교육청을 방문했다.
 

17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한 싱가포르 교육부 셩총(Chong Jack Sheng) 학생발달국 부국장과 상담지도 관계자들이 이재정 교육감과 면담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기도교육청 제공-
17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한 싱가포르 교육부 셩총(Chong Jack Sheng) 학생발달국 부국장과 상담지도 관계자들이 이재정 교육감과 면담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기도교육청 제공-

방문단은 싱가포르 교육부 셩총(Chong Jack Sheng)학생발달국 부국장을 비롯해 상담지도 관계자들로, 학생위기지원센터를 방문하고 이재정 교육감을 면담했다.

셩총 부국장은 "경기도교육청의 학생 위기 지원 체계는 싱가포르 학생 상담과 복지체계 방향을 설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위기학생들에게 아동학대와 자살예방사업은 물론 교육복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싱가포르와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위기 지원을 위해 고민과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18일 수원 위(Wee)센터와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위클래스, 교육복지실을 둘러보고 학생 위기 사안에 대한 담임교사·전문상담교사·교육복지사 간 협력 사례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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