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내 친환경 자체매립지 조성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가 다음 달 11일 인천시청 앞마당 인천애(愛)뜰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시민참여형 토론회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다 함께 talk, talk 인천 친환경 매립지’를 주제로 지역 최대 현안인 쓰레기 매립에 관한 시민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시민들이 생각하는 친환경 매립과 수도권매립지의 대안으로 논의되는 자체매립지에 대한 의견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2025년 매립 종료가 예정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대체할 쓰레기 처리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동안 각계각층과 시민사회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번 토론회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는 행사다.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전화(☎032-440-2199), 방문(시청 시민정책담당관실) 등 다양하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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