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소비자포럼인천은 18일 인천YMCA 아카데미실에서 3차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이 연사로 나와 지역언론인이자, 경영자로서 현장 경험을 통해 ‘지역언론의 발전과 언론소비자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한 사장은 지역신문의 어두운 미래에 더해 인천의 언론환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반성해야 할 언론, 지방분권과 사회적 책임에 적극 나서야 하는 언론, 아름다운 인천을 지켜야 할 언론 등을 이야기 한다. 참석자들과 지역신문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토론도 진행한다.

포럼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와 언론, 언론과 그 언론을 소비하는 인천시민에 대해 생각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지역언론의 정립과 활성화가 필요한 동시에 올바른 소비와 적극적 관심도 중요해지는 시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포럼 참가비는 5천 원으로 현장에서 내면 된다. 시민소비자포럼인천은 ‘시민이 소비자이고 소비자는 시민’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는 모임으로 지난 3월 출범했다.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YMCA, 인천YWCA, 한국소비자원 인천지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최문영 포럼 실무위원장(☎032-431-8161)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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