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는 2020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한다.

18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무료예방접종은 관내 42개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행하며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12세 이하 어린이로 2007년 1월 1일에서 2019년 8월 31일 사이 출생아가 해당된다.

예방접종은 1회, 2회 접종대상자로 나눠 진행하며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처음 인플루엔자 접종을 하는 경우 9월 17일부터 1회 접종 후 4주 후 2회 접종을 실시한다.

만 9세 이상 어린이와 기존에 접종 이력이 있는 어린이의 경우는 10월 15일부터 1회 접종을 하면 된다.

접종은 세계적인 바이러스 유행정보를 종합해 세계보건기구(WTO)에서 권장하는 3가 백신으로 시행하며, 예방효과는 접종 후 2주 후부터 나타나며 유행기간과 면역력 유지기간 등을 고려해 12월 이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어린이집, 초등학생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의 경우 활동량이 많고 단체생활로 인한 접촉이 잦아 전파 속도가 빠르고 지역사회 유행 확산의 주요 원인이 되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지정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나 스마트폰 ‘예방접종도우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보건소 예방접종실(☎031-8082-7107, 7108, 717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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