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지난 17일 페럼타워 페럼홀 3층에서 ‘제11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매년 9월 17일을 도박중독 추방의 날로 지정, 해당 주간(16∼22일)을 도박문제 인식주간으로 지정해 도박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박 로그아웃, 행복 로그인’이라는 주제 아래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17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도박중독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와 ‘2019 도박문제 예방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또 센터 홍보대사로 임명된 영화감독 배창호, 배우 신현준, 산악인 엄홍길에 대한 위촉식도 진행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사업 및 치유재활을 시행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기관이다. 도박문제가 있는 대상자 및 가족 모두 누구나 365일 24시간 국번 없이 도박문제 상담전화 1336을 통한 전화상담과 넷라인(https://netline.kcgp.or.kr)을 통한 채팅상담을 제공한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