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은 제23대 병원장에 현임 병원장인 박태철 교수가 연임됐다고 18일 밝혔다.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인사발령으로 연임된 박태철 병원장은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대학병원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진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병원 조직개편 및 후속 인사발령을 마쳤다. 

진료부원장에 비뇨의학과 한창희 교수, 연구부원장에 소화기내과 김성수 교수가, 신설된 입원부장과 외래부장에는 신장내과 김영수 교수와 신경과 박정욱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또한,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제 인사발령으로 김희철 신부가 신임 행정부원장으로 부임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그동안 응급질환에 많은 투자를 해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기존 운영하고 있던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도 규모를 확장하고, 입원부와 외래부 조직을 신설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태철 병원장은 "경기북부의 거점병원으로서 지역주민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톨릭 정신에 입각, 모든 교직원이 ‘필요한 순간 언제나 당신 곁에’라는 병원 슬로건처럼 항상 주민들 곁에서 건강을 지켜주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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