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관내 남대문 안경마트(대표 송장석)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로당 18곳에 노인용 돋보기 2개씩 비치했으며 시력이 나쁜 저소득층 100명에게 맞춤형 안경을 지원하게 됐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돕는데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송장석 대표는 "행정복지센터 누리복지팀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해할 수 있었다"며 "민·관이 함께 하는 복지사업의 접점을 찾아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는 2016년부터 관내 음식점, 병원, 교회, 관공서 등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노력해 왔다. 아울러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마을살이를 위해 특성화사업을 운영하는 등 광명시 복지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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