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수련관 진로체험지원센터가 18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 청소년 진로박람회 ‘의왕 드림스페이스(Uiwang Dream Space)’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진로박람회는 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재)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2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로체험, 진로멘토링, 진로콘서트, 미디어아트 공연 등 80여개의 체험부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롯데첨단소재의 후원으로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미디어 인터렉티브(동작인식형 미디어체험)를 진행해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세계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교구를 활용한 자기이해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설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티브로드ABC 방송과 함께 기획한 진로콘서트 드림톡톡에서는 의왕고 2학년 학생들과 함께 개그맨 박휘순의 진로멘토링을 들어보고, 진로전문가와 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접해보기 힘든 체험들을 한 장소에서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어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다", "진로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들도 많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진로체험지원센터 박민재 관장은 "이번 진로박람회가 진로 선택에 대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