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아시아문화연구소가 ‘아시아 대중문화와 한류의 상호이해에 기반한 인문학 교육’ 연구과제로 올해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연구소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6년 동안 연 2억 원 씩 총 12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가천대는 연구과제 수행을 위해 아시아문화연계전공을 신설한다. 아시아문화연계전공은 한국어문학과, 동양어문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등 3개 학과와 협업을 통해 개설될 예정이며, 신규 10개 과목을 개발한다.

MOOC, 플립러닝 등의 교수법을 활용하여 표준강의안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류와 대중문화 관련 교양교과목 개발·보완, 한류문화제와 아시아대중문화페스티발 개최 등 비교과활동 강화를 통한 교수법 혁신, 국제·국내학술대회 등 각종 학술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진수(동양어문학과 교수) 아시아문화연구소 소장은 "아시아문화연구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매년 논문과 연구서를 기획, 간행해 우리 대학의 인문학술 역량을 끌어올리고 나아가 연구와 교육 선순환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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