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찾아가는 경로당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경로당에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로당 회원 전체가 금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클리닉을 신청한 경로당에는 금연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기초설문조사와 일산화탄소를 측정하고, 흡연상태에 따라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를 지원한다. 또 금연성공을 위한 행동·지지요법 등 다양한 금연서비스로 지역주민의 금연환경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6개월간 이뤄지는 금연클리닉으로 금연에 성공한 전원에게는 금연성공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후 6개월간은 금연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면과 전화상담을 통한 관리도 이어진다. 금연클리닉 신청과 문의는 남동구보건소(☎032-453-5148∼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시간적 여유가 없고 보건소에 방문하기 힘든 어르신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올해에는 꼭 금연에 성공해 건강을 챙겨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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