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미술관사업소는 요가와 전시 관람, 작가와의 만남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비포 선셋(Before Sunset)’을 오는 28일과 10월 26일 등 2차례에 걸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15~20명의 소수정예로 이뤄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28일 오후 4시 해 질 녘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옥상정원에서 ‘이 순간 당신에게 집중해 보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여러 가지 서 있는 자세를 취하며 있는 그대로의 나와 만날 수 있는 수리야 나마스카라 요가(Surya namaskara yoga)를 한 후 정조와 수원화성을 주제로 한 기획전인 ‘셩:판타스틱 시티’를 도슨트와 함께 관람한다. 이후 함께 상그리아를 마시며 김성배 작가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요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난이도로 행궁동에 위치한 ‘요가하우스’ 곽민주 대표와 함께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3일까지 미술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홈페이지,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된다. 참여비는 5천 원이다. 10월에는 미술관 개관시간 전 전시실에서 요가로 하루를 시작하는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를 진행한다.

‘당신의 내면으로 깊이 들어가 보세요’를 주제로 물 흐르는 듯 부드럽게 연결되는 동작들을 통해 온전한 나를 발견하고 육체적 한계를 넘어서는 플로 빈야사 스타일 요가(Flow vinyasa style yoga)가 진행된다.

요가 후에는 함께 차를 마시며 기획전 ‘셩:판타스틱 시티’를 관람하고, 김도희 작가와 함께 대화를 나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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