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우수 영농 학생 발굴을 위한 ‘제48년차 전국FFK전진대회’에 도내 12개 농생명 산업계열 직업계고 학생 142명이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4∼26일 2박 3일간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30 함께 꿈꾸는 우리농업 함께 만드는 미래농업’을 주제로 마련됐다. 우수 영농 학생 발굴 및 농생명 산업교육 발전 모델 공유를 위해 전공경진, 과제이수발표, 실무능력경진, 축제 등 4개 분야 2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농생명산업 관련 체험 및 전시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의 정보 교류와 직업상담을 돕는다. 또 각종 학술행사도 준비해 취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농업교육 방안도 모색한다.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대회는 농생명산업 계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농생명산업 분야의 기술과 역량을 갖춰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농업교육 활성화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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