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이고 구민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옴부즈만 2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옴부즈만은 하근수 전 국회의원과 배상훈 전 계양경찰서장으로, 앞으로 2년 동안 구에 대한 행정 감시와 평가, 시정권고, 고충민원처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8월에 출범한 미추홀구 옴부즈만은 그동안 3인 체제로 운영됐는데 이번에 새롭게 2명을 위촉하면서 5인 체제를 갖췄다. 구는 3인 근무시스템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했던 비근무일 공백과 업무 단절성을 해소해 민원 상시 상담을 통한 제도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구 행정의 투명성과 구민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옴부즈만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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