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인천 사회서비스원’ 설립이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18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시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과제는 인천복지재단이 올 연말까지 사업 범위와 규모를 검토하고 시설과 운영규정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다.

사회서비스원은 고령사회 및 여성 경제활동 증가 등 사회구조가 변화하고, 노인·아동 돌봄과 같은 사회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기관으로 광역자치단체장이 설립한다.

인천시는 내년 상반기 사회서비스원 출범을 목표로 지난 8월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고, 군·구 및 인천복지재단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향후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과 설명회 등을 통해 인천시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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