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인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8일 중구에 따르면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및 사업시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와 주민설명회를 최근 개최했다.

용역은 지난해 지역주민과 구가 함께 공모에 선정돼 총 40억 원(시비 36억, 구비 4억) 규모의 예산을 확보한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 사업의 실직적인 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추진과정 및 용역사의 제안 설명, 주민의견 청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홍인성 구청장과 구의원 및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논의와 건의를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2020년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용역을 기반으로 행정계획 수립을 통해 정비기반시설·공동이용시설 개설 등 물리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협의체 구성과 주민역량강화 등 공동체 활성화 계획을 통한 사회적 주거환경개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홍인성 청장은 "주민들이 만드는 행복한 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주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시 중구청 도시항만재생과(☎ 032-760-7653)로 문의하면 된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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