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일표(인천미추홀갑·사진)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2019년 8월 말까지 세관에 적발된 총기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이 8만6천여 점에 달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7천19점, 2016년 2만5천245점, 2017년 3만1천463점, 2018년 1만9천29점으로 조사됐다. 올해는 8개월간 3천248점이 세관에 적발됐다.

적발물품별로 보면 총기류 84정, 실탄류 3천557발, 도검류 5천974점 등으로 나타났다.

기타에는 모의총포, 납탄(연지탄), 조준경, 전자충격기, 가스분사기, 석궁, 화약류, 공포탄 등이다.

이와 관련 홍일표 의원은 "관세청은 해당 위해물품의 통관 관리를 철저히 해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국내 불법 반입에 대한 단속과 감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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