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7사단은 인천ㆍ부천ㆍ김포시 일대에서 ‘2019년 대침투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간 진행되는 대침투종합훈련은 지역 통합방위 훈련으로,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책임지역 내 전체 국가방위요소가 훈련에 참가해 민ㆍ관ㆍ군ㆍ경 통합방위작전 수행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이를 위해 사단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상태로 주·야간 연속적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동안 군 병력 및 장비가 많이 이동하고, 상황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교통 통제와 검문소 운영, 공포 탄 사용 등이 있을 예정이다"며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훈련 관련 문의 및 거동수상자, 폭발물 의심 물건 등 발견 및 불편사항 신고는 ‘주민불편신고센터’(☎032-510-9143) 또는 군 주민신고번호(☎국번없이 1338)로 연락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