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보건소는 올바른 의약지식 교육으로 약물 오남용을 사전에 예방하고 유해약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일부터 12월까지 총 22회에 걸쳐 청소년 800여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과천시약사회 소속 의약품 안전사용 전문강사가 관내 초·중·고 각 학교에 직접 방문해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은 인터넷 등을 통해 잘못된 정보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의제형별 종류와 약물의 의존성 및 내성 등 유해약물로 인한 폐해와 금단증상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김향희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생활 속에서 생길 수 있는 약물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내실있는 건강보건사업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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