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예술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저작권 및 계약 실무 교육에 나선다.

예술인복지재단은 23일부터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2019 하반기 문화예술인 대상 권익보호 저작권 및 계약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모든 교육이 무료로 진행된다.

예술인 스스로 자신의 권리에 대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저작권 및 계약문화 전반에 대한 교육을 통해 관련 피해 발생예방과 실무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공연·문학·시각미술·만화·대중음악 등 총 5개 분야의 저작권 개념과 계약 시 유의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룬다. 장소는 서울여대 대학로캠퍼스 아름관 501호이며, ▶9월 23일 공연 분야(작가, 배우, 무용수, 음악감독 등) ▶ 9월 24일 문학 분야(시, 소설 등의 문학 작가 등) ▶25일 시각미술 분야(미술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등) ▶26일 만화 분야(웹툰 작가, 스토리 작가 등) ▶27일 대중음악 분야(작사·작곡가, 연주자, 가수 등)가 진행된다. 저작권 과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계약 실무 과정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지역적·시간적 제한이 있는 학교나 협회 및 단체 또는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저작권·계약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 별도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상담컨설팅을 통한 법률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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