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민들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제10회 가치같이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열 번째인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 부천 상동호수공원에서 ‘사회적 가치를 같이 나누고 누리는’이라는 주제로 시가 주최하고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가 주관해 열린다.  

행사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역의 인식 제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부천시가 노인분야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노인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사회적경제에 접목해 정책 홍보를 함께 펼치며 상동호수공원의 특성을 살려 에코축제도 연다. 

시 관계자는 "가치같이 페스타는 2010년부터 시작했으며 그동안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다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가 갖는 사회적가치를 시민들과 같이 나눈다는 의미로 올해부터 ‘가치같이 페스타’로 행사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사회 통합 돌봄은 나이가 들어도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 사회 서비스이며 아이들이 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인 체험 프로그램과 그림그리기 대회 등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행사 현장에는 ▶가치하ZONE ▶함께하ZONE ▶지구를지켜ZONE ▶놀이ZONE ▶잠시멈춰ZONE ▶찍어ZONE ▶맛ZONE 등 7개 구역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고,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문화 공연을 준비해 사회적경제 조직들을 더 효과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페스타는 통합 돌봄과 사회적경제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행사로 상동호수공원 전역에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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