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동 주민센터 신축 시 설계단계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지난 17일과 18일 안승남 시장과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예산반영을 위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지역현안 질의답변에서 나왔다.

이에 안승남 시장은 "인창동 주민센터 신축은 외부 기관에 의한 위탁방식으로 추진되던 것을 전면 백지화하고 현재의 부지 그 자리에 멀티복합기능이 융합할 수 있는 신축건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8일 열린 교문 1동 현안 사업들에 대한 질의 답변에서 행정복지센터 청사의 신속한 이전 건립에 대해 "오는 2022년 6월 준공목표로 현재 경기도 지방투자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차질없는 이전 계획은 물론 신축 시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기된 실행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2020년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일상생활에서 주민들의 불편이 시급한 사업은 지속 점검하여 조속히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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