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백 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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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공백 안성시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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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하지 않은 실수로 뼈저린 결과를 초래해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이며 "저를 선택해준 안성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시장직에서 물러나게 되어 죄송합니다. " 

 또 "오늘이 가슴 아픈 것은 개인이 감내해야 하는 오명 때문이 아니라, 이번 일로 발생될지 모르는 행정 공백과 민선 7기 사업들이 차질을 빚게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9월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대법원의 상고심 결과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가운데 결과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던 우석제 전 안성시장의 말이다.

 우 전 시장은 지난 2018년 6월 13일 선거에서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성시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공직선거와 관련해서는 누구든지 당선되거나 되게 할  목적으로 연설·방송·신문·통신·잡지·벽보·선전문서 기타의 방법으로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후보자, 후보자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의 출생지·가족관계·신분·직업·경력등·재산·행위·소속단체·특정인 또는 특정단체로부터의 지지 여부 등에 관해 허위의 사실을 공표해서는 아니 된다.

 우 전 시장은지난해 5월 하순께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공직선거 후보자 재산신고를 하면서 우 전시장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재산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안성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 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게시하게 되고 책자형 선거공보 8만4천 여 부가 당시 안성시 선거권자들에게 발송됐다.

 그러나 우 전 시장은 후보자 재산신고에서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채무 합계가 누락한 채 적극 재산만 기재했던 것이므로 우 전 시장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전체 재산이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것은 허위사실로 1심 판결에서 당선무효형인 2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우 전 시장은 "저는 비록 여기서 멈추지만 안성시 발전은 절대로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비전을 통해서라도 안성시 발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무거운 짐을 공직자들에게 맡기고 떠나게 돼 죄송하다"라며 "안성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안성시정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석제 전 안성시장은 대법원의 최종 판결일부터 시장직을 잃게 되자 안성시민들은 "우 전시장의 행정공백이 걱정된다"라며 최문환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시정 공백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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