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구치소는 19일 수용자들의 심성순화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해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가을이 오는 소리’를 주제로 열린 이날 공연은 수형자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연에서는 마술쇼와 팝페라, 가곡, 통기타 및 시 낭송 등이 펼쳐져 자칫 경직되기 쉬운 수용생활에 음악과 문학이 어우러진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영희 수원구치소장은 "수용자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된 수용생활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발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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