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태장초등학교는 19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과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학생들에게 역사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날 ‘궁궐- 역사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송용진 작가는 강연 전 학생들에게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과‘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 2’ 등의 책을 읽은 후 역사에 대해서 궁금한 점을 생각해보도록 한 뒤 직접 해당 책의 내용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를 통해 조선왕조 500년의 궁궐 속 이야기와 일제강점기 우리 궁궐의 심각한 훼손을 보고 아픔을 느끼며 역사 이해의 바른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강연을 진행했다.

태장초 관계자는 "현재 학교에서는 행복한 책 읽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각 학년별 수준에 맞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태장초 학생들이 책을 읽는 문화 속에서 행복한 삶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