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19일 수원국토관리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청렴사적지인 심곡서원을 방문했다.

양 기관은 직원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해 거리 캠페인을 펼치거나 청렴 인물을 선정해 그 생가를 방문하는 등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심곡서원은 조선시대의 학자이며 정치가였던 정암 조광조 선생의 학덕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30호로 지정돼 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가까이에 있는 심곡서원을 방문해 조광조 선생의 청렴한 삶과 강직한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며 "국민들에게 헌신해야 할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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