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9일 인천로봇랜드에서 인천시 서구, 신동근(민·인천 서을)국회의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서구 드론 및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각 기관은 혁신성장 8대 선도산업인 드론 등 로봇 관련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혁신성장으로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세부 내용은 ▶드론·로봇산업 우수 중소벤처기업 발굴과 정책자금·마케팅·연수·컨설팅 등 연계 지원 ▶드론·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인프라 구축·비즈니스 모델 발굴 ▶드론·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입법활동·예산 확보 ▶드론·로봇산업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혁신·공공서비스 및 시민 참여 행사 개최 등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드론·로봇 분야에서 넥스트 유니콘기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수도권 최초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을 유치해 드론 등 로봇산업 메카로 성장하는 서구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과 협업을 통해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중점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직 이사장, 이재현 서구청장, 신동근 의원, 서병조 인천TP 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 인천로봇랜드에 입주한 우수 중소벤처기업인 ㈜아스트로엑스(산업 및 레이싱용 드론 제작)와 ㈜시스콘엔지니어링(자율주행로봇 개발)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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