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5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미국에서 유통 가능한 완성된 제품 및 서비스(소프트웨어 등)를 보유한 인천지역 기업이다. 인천TP는 10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해 연말까지 기업 진단, 현지화, 미국 진출, 투자유치 등 모두 4단계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TP는 기업을 상대로 시장성 분석, 소비자 반응조사, 현지화 자금 지원(한 기업당 1천만 원 안팎), 미국 현지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국내 현지화 과정을 마친 뒤 미국 출장을 통해 현지 진출 가능성을 최종 점검한다. 미국에 쇼룸을 설치해 현지 소비자 반응을 직접 살피고, 실리콘밸리 기업대표 등 전문가와의 일대일 대면 멘토링도 진행한다. 인천TP는 이를 바탕으로 벌트사로부터 미화 2만 달러의 직접투자를 받는 1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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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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