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구청 지하종합상황실에서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현장면접의 장’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참여기업과 구직청년 간 1대1 현장면접으로 진행됐다.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구 미취업 청년에게 지역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이들을 채용하는 기업에게는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에게는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자기개발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현장면접의 장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기업 입장에서 좋은 인재를 채용함과 동시에 인건비를 지원받아 부담을 덜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기업의 고용부담 완화 및 청년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상생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구직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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