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성과 공유 등 청년구직자들이 중시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스마트 중소기업’ 104개 사를 19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코스닥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프랜차이즈협회, IT여성기업협회 등의 회원기업이다. 매출과 임금이 아닌 워라밸과 복지, 직원 성장, 성과 공유 등 청년구직자가 중시하는 일자리 특성을 2개 이상 복합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청년구직자에게 적성·소질에 맞는 기업을 찾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중소기업’ 선정에 나섰다. 중소기업계와 함께 지난 5월부터 개별 기업의 법 위반 여부 조회, 현장실사, 대국민 공개 검증 등을 실시해 최종 104개 사를 선정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청년과 중소기업 간 일자리 수급 불균형 완화를 위해선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많은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