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청렴의식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교육 청렴공연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 출범한 ‘경기교육 청렴공연단’은 기존 강의식 교육 방법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청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청렴의식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청렴한 경기교육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연극·연주·공연지원 분야로 구성된 공연단은 도교육청 소속 직원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청렴교육 공연을 펼치고 있다.

현재 공연단은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과 금품 수수 및 부당 업무 지시 상황을 풍자적으로 해석한 ‘청렴할 걸 그랬어’와 ‘청렴만세’ 등의 연극과 피아노·해금 연주 등 총 21차례에 걸쳐 공연을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교육 청렴공연단은 다양한 문화적 접근을 통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교육청 소속 직원뿐 아니라 학교와 학부모 및 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공연을 활성화해 부패 없는 청렴한 경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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