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추가 발병 없이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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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추가 발병 없이 ‘잠잠’
농식품부 이동 중지 명령 해제 잠복기 최대 2주 이달 말 고비 인력·장비 총동원 방역 사활
  • 임하연 기자
  • 승인 2019.09.20
  • 2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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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발생한 지 사흘째인 19일 추가 의심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전국 양돈농가와 도축장 등 축산 관련 시설에 48시간 동안 발동했던 이동 중지 명령을 해제했다. 다만, 파주시와 연천군에서 다른 지역으로의 돼지 반출은 금지되고 있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오는 24일까지, 중점관리지역인 파주와 연천 등 6개 시·군은 다음 달 8일까지 돼지 반출을 금지했다.

중점관리지역에선 김포와 포천 등에 지정된 4개 도축장에서만 돼지를 도축해야 한다.

다행히 타 지역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은 없었지만 정부와 경기도는 잠복기가 최대 2주가량인 만큼 이달 말까지 고비일 것으로 내다봤다.

방역을 위해 파주·연천 등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분뇨나 가축운반차량 등의 바퀴, 측면에 부착된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독을 시행하는 ‘거점소독시설’을 가평과 남양주·용인·평택에도 각 1곳씩 설치해 모두 16개 시·군 24곳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도내 19개 시·군에 ‘방역대책비’ 30억 원을 긴급 투입하는 한편, 파주에 이은 추가 발생 지역인 연천군에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별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긴급지원은 최대 강도의 ‘현장 중심 대응을 하라’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시에 따른 조치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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