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는 지난 19일 하남농협본점 컨벤션홀에서 ‘하남농협적십자봉사회 결성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성식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홍두화 사무처장, 대한적십자봉사회 경기도협의회 김경숙 회장, 중부봉사관 채삼병관장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남농협적십자봉사회는 노용남 하남농협장의 회원 모집 요청으로 결성됐으며, 조합원 35명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결성되어 지난 달 27일 결성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및 적십자 기본원칙에 대한 기본교육 실시로 이날 결성식을 가졌다.

하남농협적십자봉사회 이왕수 회장과 회원들은 하남의 산타가 되어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전달할 것을 다짐했다.

이광범 복지문화국장은 결성식에 참석해 "결성식이 있기까지 수고해주신 이왕수 회장을 비롯한 모든 회원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재난현장에 제일 먼저 나서는 적십자봉사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새로 결성된 하남농협적십자 봉사원들도 ‘인류가 있는 곳에 고통이 있고, 고통이 있는 곳에 적십자가 있다’는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적극 실천하는 봉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에서는 전 회원이 일심 단결해 생활이 어려운 시민 70가구에 주 1회(매월 4회) 반찬을 만들어 나눠주고 저소득어르신을 위한 노인잔치, 단풍나들이 등 아름다운 적십자정신을 하남시 여기저기에 사랑과 희망으로 전파시키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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