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락 의정부성모병원 교수 "면역 증진 통해 여성 방광염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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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락 의정부성모병원 교수 "면역 증진 통해 여성 방광염 예방"
  • 김상현 기자
  • 승인 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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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면역 증진을 통해 여성 방광염을 예방하고, 발병 시 조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상락 의정부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에 따르면 방광에 발생하는 감기로 일컬어지는 방광염은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 없이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여성은 요도가 짧아 외부의 세균이 몸속으로 침입하기 용이하고,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로, 과도한 다이어트 등이 인체 면역력의 저하 등으로 방광염 발생 가능성이 높다.

방광염에 걸리면 배뇨(소변) 시 요도와 방광 부위 하복부 통증을 유발하며, 자주 소변을 봐야하고 참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난다. 

또 폐경기 전·후로 호르몬 변화로 인해 요로생식기 감염의 1차 방어선으로 작용하는 질내 정상 세균의 변화가 생겨 쉽게 감염이 발생한다. 

방광염은 적절한 항생제 치료와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 등으로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1년에 3회 이상 또는 6개월 이내 2회 이상 방광염이 재발할 경우 ‘재발성 방광염’으로 볼 수 있다.

이럴 경우 방광염의 원인균이 사멸할 때까지 꾸준히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 또 초기 치료에 반응 하지 않는 방광염의 경우에는 소변을 채취해 원인균 항생제 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요배양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소변 검사 시 소변 내 백혈구에 염증이 존재할 경우 일반적인 증상의 방광염과 구별해 다른 치료제를 사용해야 한다.

배상락 교수는 "소변 시 요도 및 방광 내 세균이 배출되도록 평소 충분하게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며 "휴식과 여가 생활로 육체·정신적 피로를 회복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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