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한 노인의 학대예방 및 인권보호 강화를 위해 ‘2019년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를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위촉된 노인인권지킴이 14명은 지역 노인복지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올해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노인요양시설 43곳을 매월 1회 이상 직접 방문해 입소 노인 및 종사자들과의 면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인권상담과 서비스 과정 등을 모니터링하고, 인권침해 사례가 있으면 시정권고를 요청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권지킴이 활동이 요양시설 어르신들의 인권침해를 예방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노인요양시설 내 학대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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